퇴직연금 실물이전, 수수료 낮고 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타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직연금 갈아타기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라고 하는데요. 이 제도를 통해 기존의 퇴직연금을 해지하지 않고도 다른 금융사로 쉽게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의 대상, 장점, 신청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상 상품

• 원리금 보장 상품: 예금, 이율보증보험(GIC)
• 파생결합사채: ELB, DLB
• 기타 상품: 채권,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머니마켓펀드(MMF), 주가연계증권(ELS) 및 금융사가 자동으로 투자하는 디폴트 옵션은 실물 이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보유한 상품이 실물 이전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의 장점

해지 비용 손실 감소

그동안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기기 위해서는 모든 상품을 해지하고 현금화한 후, 새로운 금융사에 재가입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손실과 시장 상황 변화로 인한 기회 손실이 우려되었습니다. 그러나 실물 이전 제도를 활용하면 기존 상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용사만 변경할 수 있어, 해지 및 계약 이전에 따른 비용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익률 향상 가능성

퇴직연금의 운영 목표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제공하는 운용사로 쉽게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통 퇴직연금 적립액은 은행, 증권사, 생명보험사 순이나, 수익률은 증권사와 생명보험사가 더 높았습니다. 따라서, 낮은 수익률을 경험하고 있는 금융사를 이용하고 있다면, 실물 이전을 통해 더 나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수료 절감 효과

실물 이전을 통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경우, 개인이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는데, 수수료가 낮을수록 장기적인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수수료가 낮은 금융사로 이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금융사별 수수료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퇴직연금 실물 이전을 원하신다면, 먼저 새로운 금융사에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후, 이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서를 접수한 금융사는 실물 이전 가능 상품 목록과 유의사항을 안내하여 최종적으로 이전 의사를 확인합니다. 이전 결과는 문자메시지(SMS)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통보받게 됩니다.

신청 시 주의사항

실물 이전은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 IRP 등 같은 유형의 계좌끼리만 가능하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계좌 유형이나 근무하는 회사에 따라 퇴직연금 변경 시기가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실물 이전이 가능한 상품이라 하더라도, 옮기고자 하는 금융사에서 해당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이전이 가능하므로 이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덕분에 가입자가 부담하는 손실이 줄어들고, 금융사 간의 경쟁이 촉진되어 퇴직연금 수익률이 개선됩니다. 본인의 퇴직연금 상품의 특성과 수익률을 잘 따져보시고, 실물 이전 제도를 활용하여 보다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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