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기 생일선물 셀프 구디백 추천 (먹을것 X)
우리 아기 어린이집에 처음 들어갔을 때, 친구의 생일날 받아 들고 온 생일 선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제 막 두 돌 된 아기들의 생일에 선물을 준비하다니!!' 케이크나 준비하면 되겠거니 했던 초보맘에게 어린이집 친구 엄마가 준비한 생일선물은 서프라이즈 그 자체였는데요. 곧 다가올 우리 아기 생일엔 어떤 선물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고 제가 선택했던 생일선물은 이거였습니다! 먹는 것을 최소화하고 (이 부분은 엄마마다 생각이 달라서 전 패스했어요) 아기들도 좋아하고 엄마들도 좋아하는 생일선물(구디백)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지금 바로 추천해 드릴게요!
구디백이란 무엇일까요? 구디백 뜻 알아보기
구디백이란, goody(먹기 좋은 것, 매력적인 것, 아이들 말로 야 신난다)와 + Bag의 합성어입니다. 외국에서 쓰는 합성어인데 일반적으로 외국 같은 경우 파티를 즐기고 난 후 남은 음식들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담아 서로 나누어주는데 이때 그 간식 주머니를 구디백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일 선물, 답례품 등을 구디백이라고 많이 부르더라고요. 셀프로 준비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품을 구성하여 구디백을 판매하는 곳도 많지요. 생일 선물 구디백 구성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은 간식(초콜릿, 사탕, 과자, 젤리 등), 작은 장난감(미니카, 작은 바비인형 등), 학용품(색연필, 연필 등), 생필품(칫솔, 양말 등)이 있습니다.
짠짠가족이 추천하는 구디백 구성
우선 짠짠맘은 아이들 먹을 것에 예민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 구디백엔 먹을 것은 최소한으로 넣고 싶었어요. 내가 아이에게 자주 먹이는 음식이 어쩌면 다른 엄마에겐 기피 음식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짠짠맘은 구디백에 무엇을 넣었을까요?
- 곰돌이 선글라스 - 패션 아이템 아기 선글라스는 저렴한 가격에 선물하기 제격이에요. 아기가 쓰면 너무 귀여워서 엄마들도 사진 찍는다고 너무 좋아했던 선물이에요. 아기 선글라스는 곰돌귀모양, 꽃모양 등 디자인도 각양각색 너무 귀여운 게 많으니 골라서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쿠팡에서 기본모양과 선플라워(꽃모양) 선글라스가 4종에 9,900원 무료배송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네요.
- 캐릭터 대일밴드 (밴드 에이드) - 두 돌이 지나면 매일 온갖 상황극을 이겨내야 하는 때입니다... 그중 병원놀이는 단골놀이일만큼 저희 아기뿐만 아니라 저희 아기 어린이집 친구들도 아주 좋아하는 놀이인데요. 이때 대일밴드는 아주 재밌는 장난감도 되었다가 스티커도 되어주는 고마운 아이템이죠. ㅎㅎ 스티커처럼 뗄 때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고 또 이맘때 자주 넘어지잖아요. 넘어졌을 때 응급으로 사용하기도 좋답니다. 특히 요즘엔 대일밴드에 예쁜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도 참 좋아해요. 뽀로로, 핑크퐁, 아기상어 등 우리 아이 취향에 맞는 대일밴드를 고르시면 어린이집 아기들도 좋아할 거예요.
- 100% 착즙주스 - 그래도 생일날 먹을게 빠지면 섭섭하죠!! 우리 아기 어린이집 생일날 저는 케이크로는 떡케이크를 만들어 보냈고, 아이들에게 줄 선물로 100% 착즙 오렌지 주스를 선물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시중에 팔고 있는 아기용(어린이용) 주스들은 과채주스입니다. 과채즙 함량이 10% 이상 ~ 95% 이하인 제품을 과채'음료'라고 하는데요. 주로 정제수에 농축액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100% 과일주스라고 하기엔 어렵죠. 과채'주스'는 과채즙 함량이 95% 이상인 제품이라 과채음료보다는 원재료를 살렸다고는 하지만 성분표를 보면 과채주스의 배신... 을 볼 수 있죠. 향료에, 젤란검, 색소까지!! 그래서 짠짠맘은 100% 착즙주스를 어린이집 생일 선물로 골랐습니다. 100% 과일을 착즙 하여 성분표를 보면 오렌지 100% 이런 식으로 아주 간단한 성분표를 보실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건강에 좋은 생과일주스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선물할 수 있어 좋아요. 돈시몬 100% 과일주스는 오렌지, 파인애플, 백포도 등 다양한 맛이 있어 취향 따라 고르실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짠짠맘이 추천하는 어린이집 생일선물 셀프 구디백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 첫 생일선물을 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이것저것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물론 셀프로 하지 않고 아주 예쁘게 잘 만들어진 구디백을 사실 수도 있지만 우리 아이와 엄마의 취향이 듬뿍 담긴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다면 아마 모두가 좋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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