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가래떡, 떡국떡 해동, 보관법! 제대로 알자!

가래떡 떡국떡 냉동 냉장 보관 해동법

안녕하세요. 냉동 가래떡과 떡국떡은 우리 집에서 언제나 유용하게 쓰이는 식재료입니다. 떡국이나 떡볶이, 떡구이처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넉넉히 준비해 두면 편리한데요. 하지만 냉동 가래떡이나 떡국떡을 제대로 보관하거나 해동하지 않으면 갈라지거나 딱딱해져서 식감이 아쉽게 변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냉동 가래떡과 떡국떡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고 해동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래떡, 떡국떡 보관 방법

떡을 오래 보관할 때는 냉동, 몇 일내 사용할 때는 냉장 보관을 하실 텐데요. 아래의 방법으로 냉동 냉장 보관을 하신다면, 갈라짐 지고 딱딱해짐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1. 냉장 보관법 (1주일 보관용)

떡국떡을 냉장 보관할 때는 쌀뜨물을 활용하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약 1주일 정도 떡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깨끗한 밀폐용기에 떡국떡을 담고 쌀뜨물을 부어줍니다.
• 쌀뜨물은 천연 보존제 역할을 해 떡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해 줍니다.
• 쌀뜨물이 탁해지면 주기적으로 갈아주세요.

 

 

2. 냉동 보관법 (6개월 보관용)

냉동 보관은 떡을 장기간 보관할 때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은 6개월까지 신선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 떡 500g에 식용유 1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식용유가 떡을 코팅해 주어 냉동 상태에서도 떡끼리 붙지 않게 해 줍니다.
• 떡을 지퍼백에 소분하여 담고 납작하게 펼친 뒤 냉동 보관합니다.
• 해동할 때는 지퍼백째로 찬물에 담가 해동하거나 흐르는 물에 헹궈 사용하면 떡의 식감과 맛이 잘 유지됩니다.

3. 팁: 기타 떡 보관법

떡을 소분하여 보관하면 요리할 때 꺼내 쓰기 편리합니다. 떡은 한 번 먹을 양씩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냉동고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찰떡은 냉동 상태 그대로 꺼내 실온에서 1~2시간 자연 해동하면 말랑말랑한 상태로 복원됩니다. 메떡은 냉동 상태로 꺼내 찜기에 쪄서 드시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래떡, 떡국떡 해동 방법

냉동 가래떡을 해동할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겉은 딱딱하고 속은 갈라지기 쉬워 쫄깃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이용해 천천히 해동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며, 방앗간에서 갓 뽑아낸 듯한 말랑말랑한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1. 가래떡 해동

• 냄비에 가래떡이 푹 잠길 만큼의 차가운 물을 받습니다.
• 꽝꽝 얼어 있는 가래떡을 차가운 물에 그대로 넣고 센 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 물이 서서히 따뜻해지면서 가래떡이 자연스럽게 해동됩니다. 가래떡은 물이 끓기 시작한 뒤 5분 정도가 적절한 시간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 가래떡을 꺼내 물기를 제거하세요.
• 주의할 점: 가래떡을 물속에서 너무 오래 끓이면 쫀득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 주세요.

2. 떡국떡 해동

냉동된 떡국떡을 해동할 때는 떡이 갈라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물을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떡의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 냉동 떡국떡을 꺼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붙은 떡을 하나씩 분리합니다.
• 분리한 떡국떡을 끓는 물에 넣고 약간 말랑해질 때까지 데쳐줍니다.
• 떡이 적당히 부드러워지면 찬물에 한 번 헹궈내 떡볶이, 떡국 등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냉동 가래떡과 떡국떡은 잘 보관하면 언제든지 신선하고 쫀득한 상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떡을 보관하고 해동하면 방앗간에서 갓 나온 떡처럼 쫄깃한 맛을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해동할 때는 꼭 전자레인지는 사용하지 말고 찬물로 데쳐서 하는 방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설날이나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떡을 보다 알뜰하게 관리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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