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줄어든 옷 늘리는 법 5가지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나 경험이 많으실 내용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내가 가장 아끼는 옷을 빨았는데 빨고 나니 옷이 아기옷처럼 줄어들어서 속상했던 경험들이 있으시죠? 아무것도 모를 때는 울면서 몇 번을 버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옷을 바로 버리기에는 아깝고, 다시 입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되실 텐데요. 사실, 줄어든 옷을 원래대로 늘리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줄어든 옷 늘리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줄어든 옷 늘리는 방법 5가지
린스와 미지근한 물 활용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는 헤어 린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린스는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줄어든 옷을 늘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큰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린스를 2~3큰술 넣어 섞어주세요. 줄어든 옷을 물에 담근 후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섬유를 풀어줍니다. 약 30분 정도 담가둔 후 물에서 꺼내 손으로 옷을 부드럽게 늘려줍니다. 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옷을 평평한 상태로 말리면서 원하는 크기로 고정하세요. 이 방법은 울이나 면 소재에 특히 효과적이며 섬유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 활용
집에 흔히 있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줄어든 옷을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두꺼운 소재나 청바지에 효과적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 2큰술을 넣어 녹인 후 줄어든 옷을 담가 섬유를 풀어줍니다. 10~15분 후 꺼내고,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용액에 옷을 담가 5분간 더 적셔줍니다. 옷을 꺼내 손으로 부드럽게 잡아당기며 늘려주고 평평한 상태에서 말립니다. 마지막 헹굼은 깨끗한 물로 충분히 해주세요.
스팀다리미 활용
스팀다리미를 활용하면 뜨거운 증기로 섬유를 풀어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니트나 울 같은 소재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옷을 평평한 상태로 놓고 스팀다리미를 사용해 줄어든 부분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손이나 옷걸이를 사용해 부드럽게 잡아당기며 모양을 만듭니다. 스팀을 다시 한번 쐬어주며 고정합니다. 섬유가 손상되지 않도록 다리미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상태에서 옷 당기는 방법
줄어든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물에 적신 상태에서 손으로 늘리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옷을 충분히 적신 후 물기를 살짝 짜줍니다. 옷을 수평으로 놓고 양손으로 부드럽게 당기며 원래 크기로 복구합니다. 고정핀이나 옷걸이를 활용해 말리는 동안 모양을 유지하세요. 이 방법은 면, 폴리에스터 등 가벼운 소재에 적합합니다.
인근 세탁소에 도움 요청!
위에 방법을 해봤는데도 소용이 없다면 근처 세탁소에 도움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탁소 사장님만의 노하우가 있고, 특히 세탁 장비들이 일반 가정용보다 세고, 여러 세탁방법으로 세탁소를 운영하시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옷을 복원해 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무리
줄어든 옷을 똑똑하게 살리고 환경도 지켜보세요. 좋아하는 옷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린스, 베이킹소다, 스팀다리미 등 간단한 재료와 도구만으로도 옷을 다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옷을 되살리는 작은 노력으로 새로 사야 하는 비용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하고 아주 좋은 실천이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