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물회 레시피 대공개! 포항 물회 맛집 부럽지 않다!

안녕하세요. 여름이 찾아오면 딱 떠오르는 메뉴가 있죠. 바로 시원하고 감칠맛 가득한 물회! 특히 포항 물회는 매콤·달콤·시원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물회 맛집 부럽지 않다’는 입소문이 자자해요.

그래서 저도 직접 포항 스타일의 황금 비율 레시피를 연구해 봤습니다. 결과는 아주 대성공입니다.! 이젠 집에서도 맛집 퀄리티 그대로 물회 완성!

매운맛 조절, 육수 배합, 토핑까지 세심하게 맞춘 ‘나만의 물회 레시피 대공개’. 이 글 하나만 읽어도 물회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하는 한 그릇 완성!

물회란 무엇인가?

물회는 한마디로 물에 말아먹는 회입니다. 회와 채소, 맵거나 새콤한 육수를 함께 먹는 한국식 냉채 요리입니다. 제가 포항 물회를 좋아하는데요. 왜 맛있는지 특징이 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물회

• 매콤+시원함 강조
• 회 종류 다양 (광어, 우럭, 연어 등 섞어 넣기도)
• 양파+오이+배+고추 등 아삭한 채소가 풍성

속초 물회와 차이점은 속초는 육수보다 육수 얼음 위주, 덜 맵고 담백함 강조되거든요? 즉, 포항 물회는 한 입 먹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에 입안이 달아오르는 듯한 매콤한 맛이 아주 일품이라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재료 완전 정복 (2인 기준)

• 회(광어, 우럭): 200g, 두께 약 0.5cm, 신선도 최고 우선
• 오이: ½개, 채 썰어 소금 약간 뿌려 미리 절이기
• 배: ½개, 얇게 채 썰고 얼음물에서 5분간 절임
• 양파: ¼개, 고춧가루 털고 찬물에서 5분 담가 매운맛 제거
• 홍고추: 1개, 매운맛 단계 높이기
• 청양고추: 1~2개, 더 매콤하게 하려면 얇게 채 썰어 사용
• 참기름: 1큰술, 고소함 강조
• 통깨: 1작은술, 마무리 포인트
• 육수 베이스: 500ml, 멸치 10마리+다시마 1장 (10분 끓이기)
• 간장: 2큰술, 기본 간 조절
• 고춧가루(또는 고추장): 1큰술, 매콤함 주는 역할
• 식초: 3큰술, 새콤함 – 취향 따라 가감
• 설탕: 1큰술, 단맛, 감칠맛 배합
• 매실청: 2큰술, 자연 단맛 + 풍미
• 다진 마늘: ½큰 술, 향미 강화
• 청양고추 다진 것: 1작은술, 매콤함 단계 업!

재료 손질 팁:

• 회는 레몬즙 1작은술 뿌려 비린내 제거
• 오이/배/양파는 찬물 절임으로 아삭함 유지
• 채소 찬물 절임 후 체에 밭아 물기 제거 필수!

육수와 양념장 황금 비율

물회 맛의 핵심은 바로 육수와 양념장의 밸런스입니다.

육수 비법

멸치+다시마 육수는 뚝배기에 물 500ml + 멸치 10마리 + 다시마 1장 넣고 10분 팔팔 끓인 후, 다시마·멸치 건더기는 건져냅니다. 냉장고 1시간 이상 보관 → 차가운 육수 준비 완료!

추천 양념장 비율

간장 2 + 식초 3 + 설탕 1 + 고춧가루 1 + 매실청 2를  강력 추천합니다.

추가 팁!

육수 500ml와 위에 말씀드린 양념장에 추가로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 추가하면 완벽합니다.!

물회 만들기 단계별 레시피

아래 레시피대로 그대~로 하세요!

 

① 육수 우려내기

• 멸치·다시마 자극 담뱃국물 같은 느낌이 없도록 중 약불 유지
• 손으로 다시마를 한 번 저은 후 바로 꺼내기
• 육수 식은 뒤 바로 냉장고 직행

② 채소 & 회 손질

• 회: 소금·레몬즙으로 냄새 제거 → 0.5cm 크기로 큼직하게 썰기
• 오이·배·양파 모두 얼음물에 5~10분 절임 → 체에 건져 물기 제거

③ 양념장 만들기

• 큰 볼에 간장→고춧가루→식초→설탕→매실청→마늘→청양고추 순으로 넣고
• 설탕이 녹을 때까지 나무주걱으로 섞기

④ 그릇 세팅

• 큰 볼 또는 개인용 그릇에 회→채소→얼음 몇 개 순으로 담기
• 육수+양념장 1:1 비율로 섞어 붓기

⑤ 장식 & 마무리

• 참기름, 통깨 톡톡
• 얼음 다시 살짝 올리고 젓가락으로 3~4번 살살 섞어줍니다

토핑 & 응용 아이템

• 해조류(미역, 김가루) 추가 → 식이섬유↑
• 파인애플, 딸기 슬라이스 → 열대 과일 단맛 포인트
• 청포묵, 해초면 등 면류 넣어 국수풍 돼지
• 매생이, 날치알, 참치회 얹기 → 회초밥 느낌 응용형

남은 재료 활용법

• 잔육수 얼린 후 다음날 물회 얼음으로 활용
• 남은 회는 미역국/회 냉국이나 회덮밥용
• 절인 채소(양파·오이) → 해산물 볶음, 비빔국수 소스
• 양념장 남음 → 물김치 국물, 오이무침, 샐러드드레싱으로 전용

우리 가족의 반응은요!

부끄럽지만... 이렇게 요리해서 맛본 우리 가족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남편은 외식보다 더 맛있다고 얘기도 해줬고, 같이 포항물회 좋아하는 친구한테도 만들어줬는데 정말 똑같다고 해줬습니다.

물회 레시피 어디 보고 온 거냐고... 정말 뿌듯해서 이렇게 블로그로 천 드리게 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매실청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설탕 대신 꿀 1큰술(또는 올리고당 1큰술)로 대체, 단맛+점도 조정 가능.

Q. 채소 못 절이면 어때요? 양파/오이는 10분 이상 찬물 절이면 아삭함 유지와 매운맛 제거에 효과적!

Q. 얼음대신 물냉장 이용하면 안전한가요? 얼음은 시원함 연출 & 채소 수분 유지에 효과, 물냉장(얼음 없는 냉육수)도 가능해요.

Q. 회 신선도 오래 유지하려면? 회 포장 상태 그대로 냉장보관 온도 유지(2도) 손 대기 전 찬물 헹굼+레몬즙 소량 → 육안·냄새 신선도 유지

마무리 요약

"육수 500ml + 양념 황금비율 = 간장 2·식초 3·설탕 1·매실청 2·고춧가루 1" 꼭 잊지 마세요. 정말 포항물회처럼 맛있습니다. 그리고 물회는 식당에서 먹으면 사실 비싼 요리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위 레시피대로 해서 드시면 한... 식당에서 먹는 거의 많이 넣어도 30~40% 정도? 가격밖에 되지 않습니다. 꼭 한 번 해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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