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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이야기/잡학

여행할 때 좋은 캐리어 고르는 방법 (구매 팁, 체크 사항)

by 짠짠가족 2024. 3. 2.

좋은 캐리어 고르는 방법 타이틀 이미지

 

오늘은 캐리어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좋은 캐리어 고르는 꿀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점점 날씨가 풀리면서 여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1년에 한두 번 가는 정도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캐리어에 대해 무관심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지에서 캐리어가 불편하다면 즐거운 여행을 망치는 요소가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새 제품을 다시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상황에 맞지 않는 캐리어를 준비해서 공항에서 추가 비용을 내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곧 여행 갈 계획이 있다거나, 캐리어 구매를 고려 중에 계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캐리어 구매 시 체크 포인트

 

1)  캐리어 "사이즈"

 

- 캐리어 세 변의 합으로 사이즈 제한

- 기내용 : 세 변의 합 최대 115cm

- 수화물용 : 세 변의 합 최대 158cm

- 보통 24인치 이상이하로 구분

 

캐리어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이즈입니다. 비행기 안으로 들고 들어가겠다 한느 분은 기내용 캐리어를, 대용량이 필요하다 하면 수화물 캐리어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기내용 캐리어의 기준은 캐리어 세 변의 합, 즉 캐리어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캐리어를 아래로 내려봤을 때 가로/세로/높이 길의 합이 115cm가 넘으면 안 됩니다. 수화물 캐리어는 158cm가 넘으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24인치 이상은 수화물용, 이하는 기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화물 캐리어는 부서지고 오염도 되고 또,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내구성 좋고, 밀고 다니기 편한 제품들로 보시면 되고, 기내용은 본인에게 맞는 예쁜 디자인, 수납공간, 그리고 가격이 비싼 고급형으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캐리어 "무게"

 

- 기내용: 최대 10kg

- 수화물용 : 최대 23kg

- 비즈니스 등급 : 최대 32kg

- 항공사 별 상이하여 무게가 무거울 시 개별 항공사 문의

 

다음으로 중요한 사항이 무게입니다. 짐을 조금만 넣어도 공항에서 추가 비용을 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캐리어가 무게를 고려해서 만들었을 거라 생각하시지만, 오히려 디자인이나 내구성만 생각하고 만든 캐리어들이 많습니다.

 

국내 대표 항공사의 무게 책정 기준을 잘 아셔야 하는데요. 기내용은 최대 10kg까지, 수화물용은 최대 23kg까지 무료이고, 그 이상으로 초과하게 되면 최대 2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추가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탈 경우에는 최대 32kg까지 무료입니다. 꼭 이 기준을 기억하시고 처음부터 짐을 쌀 때 무게를 재보는 습관이 가장 좋을 것 같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 중에서 캐리어 내에 무게를 잴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 외 항공사 마일리지 등급에 따라 달라지니 수화물이 많다고 판단되시면 항공상에 직접 연락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캐리어 무게가 6~7kg에 육박하게 되면 추가비용을 낼 수도 있으니 캐리어 구매 시 캐리어의 무게도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캐리어 "바퀴"

 

- 소음이 적고 부드럽고, 360도 돌아가는 바퀴 추천

 

특히, 캐리어 구매 시 가장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캐리어 바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여행을 다니면서 캐리어를 끌고 다닐 때 바퀴가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온몸이 다 피곤하게 됩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기 위해 카트를 끌 때 한쪽 바퀴가 고장 나면 하루종일 쇼핑하면서 매우 힘들게 되는 그런 것과 같습니다.

 

저가형 캐리어들은 보통 플라스틱이고, 내구성도 떨어지고 소음도 많이 발생하여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의 조용한 장소에서 무거운 캐리어의 바퀴 돌아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 괜히 민망해지기도 합니다. 여행 중에 바퀴가 고장 난 다면 정말 여행을 망치게 되는 거겠죠? 또 갑자기 방향을 틀어야 할 때 아주 무거운 캐리어의 경우 캐리어 전체를 틀어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발생합니다. 너무 피곤하죠.

 

제가 알고 있는 제품 중에 바퀴감이 좋은 브랜드를 추천드리면, BPI 캐리어를 추천드립니다. 아주 바퀴감이 대용량 캐리어임에도 매우 부드럽고 360도 회전이 되는 바퀴이기 때문에 매우 편안하니 한 번 캐리어 구매 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장에서 직접 움직여보고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공간도 좁고 매장밖으로 나가서 끌어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캐리어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 구매 시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쿠팡에서 구매를 한 후 여러 테스트를 해보시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반품처리합니다. 쿠팡은 별도 반품비용을 청구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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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리어 "소재"

 

- 가격 / 무게 / 내구성 : 알루미늄 > PC  > ABS

 

캐리어가 얼마나 튼튼하냐 를 결정짓는데요. 매장을 가면 어떤 소재인데 뭐 튼튼하고 가볍고 좋다는 얘기만 할 겁니다. 소재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알루미늄, PC, ABS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고 보면 됩니다. 알루미늄이 가장 무게가 무거운 반면 가장 튼튼한 소재이고, PC에서 ABS로 갈수록 무게는 가볍고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명한 리모아 캐리어의 경우 100% 알루미늄 캐리어인데요.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고 매우 무겁습니다. 반면 샘소나이트 캐리어는 알루미늄 or PC에 ABS를 혼합한 소재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구성은 어느 정도 받쳐준 상태에서, 보다 낮은 가격과 가벼운 무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루미늄 or PC에 ABS를 같이 혼합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소재가 혼합된 제품들도 성인 남성이 올라가서 밟아도 전혀 파손되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그 정도 내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비싸게 주고 산 캐리어들은 대부분 무겁기 때문에 실제 사용 시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합된 소재에, 가성비 있고 무게가 가벼운 제품이 여행 다닐 때는 가장 적합합니다.

 


 

지금까지 캐리어 구매 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 체크사항으로 디자인을 말씀드리려고 했으나, 사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에 따라 극명히 달라지기 때문에 덧붙이지는 않았습니다.

 

가성비 최고 <국산 캐리어 브랜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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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제가 추천드리는 가성비 최강의 국내 캐리어 브랜드를 같이 링크해 드립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국내 브랜드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매우 강점이 있는 제품들입니다. 가볍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 내구성 좋고 실용적인 제품,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 이렇게 3종으로 선정했습니다.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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