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절약하는 5가지 꿀팁
오늘은 관리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꿀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총 5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소개드리겠습니다.
🍯관리비 절약 5가지 꿀팁🍯
1) 장기수선충당금 돌려받기
관리비 고지서를 보면 어떤 항목에 얼마가 나가는지 꼼꼼히 보지는 않습니다. 근데 잘 보시면 여러 항목들 중에서 굉장히 생소한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장기수선충당금입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관리하면서 노후시설이나 관리를 위해서 미리 쌓아놓기 위한 비용입니다. 비상금처럼 쌓아놓는 것입니다. 승강기 노후화 돼서 교체를 한다거나, 아파트 페인트를 바른다거나 할 때 쓰게 되는데요. 원래 이 돈은 집주인이 부담하는 돈입니다. 하지만 세입자가 2~4년 살고 있으면 세입자가 집주인 대신해서 먼저 해당 비용을 내고, 나중에 나갈 때 집주인한테 돌려받는 것입니다.
일부 원룸이나 오피스텔은 장기수선충당금이 없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해당 항목이 관리비에 포함이 됩니다. 이사 가는 날에 관리사무소에 직접 찾아가서 장기수선충당금이 얼마인지 물어보고 받아야 하고, 아니면 부동산 중개사장님한테 별도로 말씀을 드리면 챙겨서 알려주십니다. 이렇게 본인이 직접 챙겨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략 20평 기준 매월 1만 원~1만 5천 원 정도 나갑니다. 만약 이사 갈 때 챙기지 못했다면 법적으로 10년 내에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에코마일리지 or 탄소포인트제도 이용
가정에서 생활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로 환산해 주는 제도입니다. 전기나 도시가스 등을 6개월 주기로 체크를 합니다. 최근 6개월간 월 사용량이 5% 이상 절약했다면 마일리지를 줍니다. 마약 5~10%는 만 마일리지, 10~15%는 3만 마일리지, 15% 이상은 5만 마일리지를 줍니다.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서 전기, 가스, 수도요금 중에서 2개 이상 고객번호를 입력하고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신청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 카드 중 선택가능하고, 적립이 되면 상품권 교환, 통신비/지방세/관리비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은 에코마일리지, 서울 외 지역은 탄소포인트 제도라고 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이트 주소
① 에코마일리지 ecomileage.seoul.go.kr
② 탄소포인트제도 cpoint.or.kr
3) TV수신료 해지하기
요즘은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집에서 TV를 안 보게 되고, TV가 없어도 생활하는데 그리 불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관리비에 포함돼서 나가는 TV수신료를 해지하게 되면 관리비 절약이 됩니다. 저는 집에 TV가 있긴 하지만, 사실 없어도 핸드폰으로 봐도 괜찮기 때문에 TV수신료는 바로 해지했습니다.
TV수신료는 전기료에 함께 부과가 됩니다. 수신료가 월 2,500원, 1년이면 3만 원인데, 이미 납부한 돈은 전액 환불받기 어렵습니다. 집에 언제부터 TV가 없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TV를 없애는 시점에 바로 TV수신료 해지를 하셔야 합니다. 신청 당월부터 수신료가 부과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나 KBS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 중 한국전력공사를 더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는 전액 환불까지는 아니지만 직전 3개월분까지는 환불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KBS는 TV 언제부터 없었는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환불 안 해줍니다. 그래서 한국전력공사에 해지 신청하는 걸 추천드리고, 지역번호+123번만 누르면 바로 상담원 연결 됩니다.
4) 관리비, 공과금 자동이체 하기
자동이체가 좋은 점은 연체할 일이 없고, 자동이체를 신용카드로 걸어놓으면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이 되는 카드가 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새로운 카드를 만드는 것보다는 가지고 있는 카드의 세부혜택들을 보면 관리비 자동이체 혜택이 있는 카드가 1개 정도는 있습니다.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계좌이체 등록만으로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은행 계좌이체로 걸어놨다면 월 1%, 최대 1천 원 할인되고, 도시가스는 지역도시공사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모바일 고지서로 신청을 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이 포인트를 도시가스 내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서울도시가스 어플에서 납부하고 있습니다. 수도요금의 경우 계좌자동이체 등록하고, 이메일 고지서로 신청을 하면 월 1% 할인이 됩니다.
5) 연체하지 않기
관리비 절약 팁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관리비가 큰돈이 아니라고 해서 하루라도 연체를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요. 이 연체요율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꾸 잊어버리신다면 자동이체를 걸어놓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나 경기도에서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따라 연체요율에 따른 가산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1년 이하 연체면 연 12%, 1년 이상이면 연 15%를 가산금으로 부과합니다. 하지만, 어느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의 경우에는 연체요율을 관리규약에 따라 최대 5배, 또는 20~60% 연체요율을 적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연체는 꼭 피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관리비 절약하는 꿀팁 5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 충분히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연체하지 않고, 여러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 잘 챙기고 하면 무시할 수 없는 돈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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